2013년 10월 28일 월요일

어떤 ETF를 살 것인가? 3

목표가 ETF를 분할 매수 및 매도를 반복하면서 이익을 얻는 것임을 꼭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어떤 ETF를 살 것인가를 결정해야합니다. 따라서 이것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ETF가 추종하는 종목 또는 주가지수에 대한 간단한 지식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주식을 산다는 것은 미래에 이득을 바라고 구매하는 것이므로, 구매할 ETF의 기본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먼저, ETF의 종류에는 시장지수,  2) 주식테마, 3) 주식섹터, 4) 해외주식, 5) 실물 및 파생 등이 있다고 하는 과연 어떤 것을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일반인이 삼성그룹주, 금선물, 콩선물, 자동차 등의 주가가 미래에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해서 알기는 너무 힘이 듭니다. 
심지어 전문가들도 함부로 예측하기를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지수는 예측이 가능하고 긴 기간을 통해서 믿을 만한 흐름이 있습니다.
당연히 구매한 ETF는 코스피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선택해야 합니다.

예로 월 단위로 코스피 지수를 보겠습니다.


 
(월간 코스피지수)




위 코스피 지수 중에서 가장 큰 특징이 무엇인가요?

금방, 보이나요?
그것은 코스피 지수가 오른다는 것입니다. 
1986년에 코스피지수는 153 이었고 현재는 2,000 정도입니다.

이것이 코스피 지수가 지닌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렇다면 왜 오를까요?
이 원인은 쉽게 생각해도 좋습니다.

가장 쉬운 대답은 물가가 오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경제적 위기 상황마다 굴곡이 있지만 어째든 시장지수는 항상 우상향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물론 나라가 망하면 주식시장도 망하고, 땅 값도 추락하니 이는 다른 문제가 됩니다.

또한 큰 눈으로 보면, 농업이 시작된 신석기 시대 이후로 시장은 점점 커지면서 물건 값이 점점 오르고 있습니다. 


두번째 큰 특징은 하락할 때 지수(시장가격)은 일반적으로 급락하고, 오를 때 지수는 천천히 상승한다는 것도 코스피 지수의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

또한 크게 보면, 추세적으로 상승을 하고 추세적으로 하락을 합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너무 큰 추세를 따라가기는 좀 무리가 있으니 이 특성을 이용하는데는 좀 신중해야 합니다.
잘못해서 한번 손해를 보고, 몇 년동안 팔지도 못하는 신세가 될 수도 있겠지요!

다행스럽게도 조금만 조심스럽게 주식시장을 볼 수 있다면,
일반인도 쉽게 주식시장이 과열되었는지 또는 좀 저평가되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지표가 코스피 시장의 PER 및 PBR입니다.

그래서 약 1개월에 한번 정도는 주식시장의 PER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회사가 3개월에 한번씩 실적을 발표하고 KRX에서 한달에 한 번씩 코스피 PER을 발표하기 때문이지요! 

코스피 PER을 알 수 있는 곳은 아래에 링크를 하였습니다.
KRX 홈페이지에서 '주식통계'-'투자지표'-'주가이익비율(PER)'을 선택하면 됩니다.


아래는 월단위로 본 코스피 PER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3년 1월 평균 코스피 PER은 12.73입니다.